우리는 먹고 사는 일에 바빠 주변의 누군가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옆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윗집에는 몇 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지, 아랫집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행복으로 살아가는지... TV매체나 SNS에 나오는 화려한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의 사생활에는 빠삭하지만, 정작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기 쉽지도 않죠.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우연히 전북에서 들려온 따뜻한 소식에 마음 속에 한여름 꽃이 피어오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사람들을 돌봐야 할 사람, 배려해야 할 사람으로만 인식하곤 합니다. 각각 뇌병변과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씨 부부가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듣고는 약간의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47세의 김씨 부부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생활비를 한푼 두푼 모아 끝내 11만원의 성금을 마련하였고, 이를 기탁한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김씨가 전북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한 것이 올해로 무려 15년째라는 사실입니다. 김씨 부부는 각자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 등을 모아왔고, 자신들의 노력으로 모은 금액이 더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지켜봐온 것입니다.
김씨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완주군청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 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김씨는 나의 생계가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항상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금액이 중요한 것이라면 김씨의 사연은 아마 작은 이야기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부부의 사연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기부, 나눔을 행할 때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진리를 느끼게 합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9년, 선물처럼 찾아온 첫 아이의 임신을 기념하여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어느새 15년이 흐른 지금도 매년 전북에 기부금을 전달 중입니다. 본인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있는 것이죠.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 김씨와 지체장애 2급을 가지고 있는 홍씨 부부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부부에게는 매달 100만 원 남짓한 기초생활수급비와 생활비, 장애수당 등이 나옵니다. 네 가족이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금액을 조금씩 모아 이웃들에게 나누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남다릅니다. 또 부모의 선행으로 첫째와 둘째 아이도 부모를 보고 성장하면서 본인의 용돈을 기부금에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기부한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 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김씨 부부는 우리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가족은 하루하루 힘든 과정 속에 있을텐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더 바랄게 없다는 따뜻한 진심을 들려주었습니다.
금액보다 더 중요한 나눔의 가치, 그리고 이웃들을 둘러보는 사려 깊은 마음. 다시 한 번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사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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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먹고 사는 일에 바빠 주변의 누군가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옆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윗집에는 몇 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지, 아랫집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행복으로 살아가는지... TV매체나 SNS에 나오는 화려한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의 사생활에는 빠삭하지만, 정작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기 쉽지도 않죠.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우연히 전북에서 들려온 따뜻한 소식에 마음 속에 한여름 꽃이 피어오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사람들을 돌봐야 할 사람, 배려해야 할 사람으로만 인식하곤 합니다. 각각 뇌병변과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씨 부부가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듣고는 약간의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47세의 김씨 부부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생활비를 한푼 두푼 모아 끝내 11만원의 성금을 마련하였고, 이를 기탁한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김씨가 전북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한 것이 올해로 무려 15년째라는 사실입니다. 김씨 부부는 각자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 등을 모아왔고, 자신들의 노력으로 모은 금액이 더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지켜봐온 것입니다.
김씨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완주군청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 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김씨는 나의 생계가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항상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금액이 중요한 것이라면 김씨의 사연은 아마 작은 이야기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부부의 사연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기부, 나눔을 행할 때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진리를 느끼게 합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9년, 선물처럼 찾아온 첫 아이의 임신을 기념하여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어느새 15년이 흐른 지금도 매년 전북에 기부금을 전달 중입니다. 본인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있는 것이죠.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 김씨와 지체장애 2급을 가지고 있는 홍씨 부부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부부에게는 매달 100만 원 남짓한 기초생활수급비와 생활비, 장애수당 등이 나옵니다. 네 가족이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금액을 조금씩 모아 이웃들에게 나누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남다릅니다. 또 부모의 선행으로 첫째와 둘째 아이도 부모를 보고 성장하면서 본인의 용돈을 기부금에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기부한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 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김씨 부부는 우리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가족은 하루하루 힘든 과정 속에 있을텐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더 바랄게 없다는 따뜻한 진심을 들려주었습니다.
금액보다 더 중요한 나눔의 가치, 그리고 이웃들을 둘러보는 사려 깊은 마음. 다시 한 번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사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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