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전라남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함께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5년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금 전달식’이라는 이름 아래, 도내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 것입니다. 이 장학금은 일반적인 재단이나 기업의 후원이 아닌, 헌혈자들의 따뜻한 선택에서 비롯되었다는 데에서 더욱 의미가 큰데요. 바로 헌혈 기부권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었습니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을 한 후 받을 수 있는 기념품 대신, 그 헌혈에 담긴 가치를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 또 다른 누군가의 배움을 이어주는 장학금으로 이어진다는 아름다운 구조는, 단순한 의료 행위를 넘어선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자발적인 헌혈 문화의 정착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히 이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71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고, 올 하반기에도 20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혈액원에서는 이 따뜻한 나눔의 물결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굳건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한 사람의 헌혈이 생명을 살리고, 그 헌혈이 또 한 사람의 배움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장학금은 두 배의 의미가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실천들이 널리 퍼져 나가야 합니다. 헌혈은 강요되는 의무적인 일이 아닌, 자발적인 사랑의 표현이 될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단 한 번의 헌혈이 최대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헌혈 기부권은 나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기념품보다 더 의미 있는, 누군가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선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주위에 이러한 헌혈의 의미를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한다면 지금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매일 뉴스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이야기를 접합니다. 그리고 종종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시작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팔을 걷어붙일 10분의 용기, 그 하나로 누군가의 생명이 지켜지고 또 다른 누군가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사실, 그것이 바로 헌혈이 가진 놀라운 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병원에서 혈액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헌혈을 통해 줄 수 있는 것은 단지 피 한 방울이 아닌, ‘희망’ 그 자체일 것입니다.
이 따뜻한 나눔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오늘 우리도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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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전라남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함께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5년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금 전달식’이라는 이름 아래, 도내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 것입니다. 이 장학금은 일반적인 재단이나 기업의 후원이 아닌, 헌혈자들의 따뜻한 선택에서 비롯되었다는 데에서 더욱 의미가 큰데요. 바로 헌혈 기부권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었습니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을 한 후 받을 수 있는 기념품 대신, 그 헌혈에 담긴 가치를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 또 다른 누군가의 배움을 이어주는 장학금으로 이어진다는 아름다운 구조는, 단순한 의료 행위를 넘어선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자발적인 헌혈 문화의 정착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히 이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71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고, 올 하반기에도 20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혈액원에서는 이 따뜻한 나눔의 물결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굳건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한 사람의 헌혈이 생명을 살리고, 그 헌혈이 또 한 사람의 배움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장학금은 두 배의 의미가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실천들이 널리 퍼져 나가야 합니다. 헌혈은 강요되는 의무적인 일이 아닌, 자발적인 사랑의 표현이 될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단 한 번의 헌혈이 최대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헌혈 기부권은 나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기념품보다 더 의미 있는, 누군가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선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주위에 이러한 헌혈의 의미를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한다면 지금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매일 뉴스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이야기를 접합니다. 그리고 종종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시작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팔을 걷어붙일 10분의 용기, 그 하나로 누군가의 생명이 지켜지고 또 다른 누군가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사실, 그것이 바로 헌혈이 가진 놀라운 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병원에서 혈액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헌혈을 통해 줄 수 있는 것은 단지 피 한 방울이 아닌, ‘희망’ 그 자체일 것입니다.
이 따뜻한 나눔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오늘 우리도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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