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지가 언제였을까요.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혼행족’이라 부릅니다. 혼자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현실감 없고 무섭기도 하며 두근거리는 일이기도 할 텐데요.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역시 낭만적이고 좋지만, 때로는 혼자 떠나는 설렘과 자유가 주는 행복이 있습니다.

혼자 떠난다는 것은 오롯이 나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세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 행복한 고립을 즐기는 일이고, 외로움조차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여정이 되죠. 나만의 속도로,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큰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국내로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사사로운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시간과 공간, 미각과 풍경을 섬세하게 감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하지만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을 능동적으로 만끽하는 것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 혼행족에게 국내 여행지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 될 수 있겠지요.
혼자 떠나는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은 무엇일까? 혼행족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나만의 여정을 완성하고 싶은 ‘혼행족’의 마음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는 위로와 힐링을 위해 떠날 테고, 누군가는 여행지의 풍경을 감상하고 그곳의 예술을 체험할 테죠. 하지만 요즘은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마음가는대로 찾아 나서는 가벼운 여행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 그럼 경북 안동으로 떠나봅니다. 수도권에 살면서 안동에 대한 정보라고는 식당 간판이나 배달음식으로만 만나봤던 ‘안동찜닭’밖에 없지만, 그곳에서 진짜 안동의 찜닭맛을 느껴봅니다. 푸짐하고 인심 가득한 양과 자작한 국물에 허기진 배를 가득히 불려주는 닭고기 살들을 음미합니다.
한껏 부풀어 오른 배를 부여잡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 안동호에 다다릅니다. 드넓게 펼쳐진 풍경을 즐기면서 한 켠에 자리 잡고 앉아 지금의 기분을 메모해 봅니다. 커다란 호수를 한 바퀴 거닐다 보니 이미 소화가 거의 다 되었다구요? 그렇다면 다음으로 전국 3대 빵집, 이름도 푸짐한 맘모스 베이커리로 향합니다. 각양 각색의 빵 냄새와 고소한 커피 향까지 덤으로 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향하기 전 안동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월영교로 갑니다. 한강 다리와는 다른 묘미가 있는 곳, 하늘이 깨끗한 날이면 무수히 수놓아진 작은 별들을 기꺼이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운전할 게 아니라면 월영교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 캔을 즐기는 것도 낭만있겠죠?
현지인 맛집부터 카페 투어, 빵지 순례, 야경 감상까지... 오늘 하루 혼행족의 모든 여행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혼자 외로운 방안에서 잠들고 싶지 않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 온전히 나로 가득 찬 여행을 만끽했다면 그걸로 충분할 테죠.
혼자 떠나는 여정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책 한권을 지니고 떠나는 것도 버스나 지하철, 기차 안에서 또 다른 세계로 연결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다른 나로, 혼행족의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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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지가 언제였을까요.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혼행족’이라 부릅니다. 혼자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현실감 없고 무섭기도 하며 두근거리는 일이기도 할 텐데요.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역시 낭만적이고 좋지만, 때로는 혼자 떠나는 설렘과 자유가 주는 행복이 있습니다.
혼자 떠난다는 것은 오롯이 나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세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 행복한 고립을 즐기는 일이고, 외로움조차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여정이 되죠. 나만의 속도로,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큰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국내로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사사로운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시간과 공간, 미각과 풍경을 섬세하게 감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하지만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을 능동적으로 만끽하는 것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 혼행족에게 국내 여행지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 될 수 있겠지요.
혼자 떠나는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은 무엇일까? 혼행족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나만의 여정을 완성하고 싶은 ‘혼행족’의 마음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는 위로와 힐링을 위해 떠날 테고, 누군가는 여행지의 풍경을 감상하고 그곳의 예술을 체험할 테죠. 하지만 요즘은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마음가는대로 찾아 나서는 가벼운 여행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 그럼 경북 안동으로 떠나봅니다. 수도권에 살면서 안동에 대한 정보라고는 식당 간판이나 배달음식으로만 만나봤던 ‘안동찜닭’밖에 없지만, 그곳에서 진짜 안동의 찜닭맛을 느껴봅니다. 푸짐하고 인심 가득한 양과 자작한 국물에 허기진 배를 가득히 불려주는 닭고기 살들을 음미합니다.
한껏 부풀어 오른 배를 부여잡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 안동호에 다다릅니다. 드넓게 펼쳐진 풍경을 즐기면서 한 켠에 자리 잡고 앉아 지금의 기분을 메모해 봅니다. 커다란 호수를 한 바퀴 거닐다 보니 이미 소화가 거의 다 되었다구요? 그렇다면 다음으로 전국 3대 빵집, 이름도 푸짐한 맘모스 베이커리로 향합니다. 각양 각색의 빵 냄새와 고소한 커피 향까지 덤으로 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향하기 전 안동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월영교로 갑니다. 한강 다리와는 다른 묘미가 있는 곳, 하늘이 깨끗한 날이면 무수히 수놓아진 작은 별들을 기꺼이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운전할 게 아니라면 월영교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 캔을 즐기는 것도 낭만있겠죠?
현지인 맛집부터 카페 투어, 빵지 순례, 야경 감상까지... 오늘 하루 혼행족의 모든 여행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혼자 외로운 방안에서 잠들고 싶지 않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 온전히 나로 가득 찬 여행을 만끽했다면 그걸로 충분할 테죠.
혼자 떠나는 여정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책 한권을 지니고 떠나는 것도 버스나 지하철, 기차 안에서 또 다른 세계로 연결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다른 나로, 혼행족의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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