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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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의 김창완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김창완의 노래는 잔잔하다.
가사는 평범하고 멜로디는 편안하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당신의 노래는 왜 그렇게 평범하냐"라는 질문에,
김창완은 이렇게 대답했다.
"일상이라는 게 얼마나 편안하냐. 해가 매일같이 동쪽에서 떠야지,
오늘은 동쪽에서 뜨고 내일은 서쪽에서 뜨면 불안해서 살겠냐"
그의 말을 듣고서 그의 노래를 들으니 정말 그러했다.
그의 노래는 대부분 일상의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일상의 행복’을 일상의 사람이 느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일상의 평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예컨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송사에 휘말려 고민하는 사람들은
일상의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깨닫는다.
그런 의미에서 김창완은 일상의 행복을 버리고서라도
커다란 행운을 추구하려는 이들에게,
대중적인 어법으로 일상의 행복을 즐기라고 외치는 셈이다.
최근 들어 질병으로 고민도 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쓴다.
아! 인생이란 실수를 몇 번 되풀이하고
후회를 얼마나 더 하고서야 제대로 살 수 있는 것일까?
가족에 대한 책임은
인생의 목표를 어디까지 수정하게 만드는 것일까?
- 문형배 저, <호의에 대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