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자기의 일은 ‘알아서 스스로’ 하자?

2025-10-28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NGO. 행복한가




어려서부터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라고 훈련 받았다.

어른이 되면 알아서 해야 하는 자기 일의 범주가 "외로워도 슬퍼도"까지 넓어진다.

 

자신의 힘든 상황을 굳이 다른 사람에게 알릴 필요가 없으며

알려봐야 서로 우울하기만 할 뿐 뾰족한 수가 없다고 여긴다.

겉으로는 '폐를 끼치기 싫어서'라고 하지만

실은 '용기가 없어서'가 아닐까.

솔직한 사정을 털어놓으면 상대방이 뒷걸음질 칠까 봐, 돌아서서 깔볼까 봐.

 

한편으로 다른 사람이 나에게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오만도 없지 않다.

함께 힘을 합치면 혼자 짊어진 무게를 나눌 수 있다는

기대나 희망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것이다.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닥친다면,

그런 믿음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부딪쳐보라는 신호이다.

 

나아가 먼저 손을 내밀어 도와달라고 말하는 용기를 내보라는 신호이다.

곧바로 내 손을 잡아주는 이가 없을 수도 있다.

세상은 언제나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쉽게 물러서지 말고 방법을 바꾸어 다시 용기를 내자.

그렇게 간절히 바랄 때 손을 잡아주는 사람은

어디선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반드시 나타난다.

 

그 기적 같은 감동을 경험한 후에 삶은,

두 번 다시 지독한 외로움과 설움의 터널 속으로 들어 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손을 뻗어 잡을 수 있고 함께 어깨를 곁을 '사람'이 여전히 필요하다.

 

- 유선경 저, <감정 어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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