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우리들은 과연 이 삶의 길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는 버텨내야 합니다. 그것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어느 누가 손가락질하고 비웃더라도, 우리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버티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남아야만 합니다. 인생이 닳고 닳아 한 줌의 비웃음밖에 사지 않더라도 끝내 그거 하나만은 챙기고 싶습니다.
“그래도 너 꽤 오래 버텼다”라는 말입니다.
세상살이에 넌덜머리가 나고 억울해서 모두 집어치우고 싶을 때마다 그 문장을 소리내어 입 밖으로 발음해보며 끝까지 버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창피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그 어떤 절대적인 선도, 대단한 악도 없을지 모릅니다. 내가 저 사람 때문에 이렇게 산다, 힘들게 버틴다...고 생각하는 동안 그도 누군가에 의해 버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산다는 것이야말로 치사하고 치열하고 아픈 것이며, 종국에는 그것을 껴안고 공생하면서 살아내는 것이 비로소 평범한 어른이 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으며 살아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만,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입니다. 상처를 과시할 필요도, 자기변명을 위한 핑곗거리로 삼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상처를 짊어질 뿐이며 살아가는 동안 껴안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나갈 뿐입니다.
적응하고 싶고, 섞이고 싶고, 더 이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싶지 않지만 어쩌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이 세상 아래서 웃어내는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인생은 행복을 좇는 과정이 아니라, 아픔을 마주하는 과정이라고, 고통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라고.

고통을 마주하며 나아가는 삶에서 다른 무엇보다 버티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명제일지 모릅니다. 다만 버티는 삶이란 웅크리고 침묵하는 삶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오래 버티기 위해서 지금 처해 있는 현실과 나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훈련입니다.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간절히 버티고 싶은 당신에게, 그러나 갈수록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질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끝내 버텨야만 할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해, 지금 버티는 삶을 살고 있다하더라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왔다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버티는삶 #삶의길 #고통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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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우리들은 과연 이 삶의 길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는 버텨내야 합니다. 그것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어느 누가 손가락질하고 비웃더라도, 우리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버티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남아야만 합니다. 인생이 닳고 닳아 한 줌의 비웃음밖에 사지 않더라도 끝내 그거 하나만은 챙기고 싶습니다.
“그래도 너 꽤 오래 버텼다”라는 말입니다.
세상살이에 넌덜머리가 나고 억울해서 모두 집어치우고 싶을 때마다 그 문장을 소리내어 입 밖으로 발음해보며 끝까지 버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창피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그 어떤 절대적인 선도, 대단한 악도 없을지 모릅니다. 내가 저 사람 때문에 이렇게 산다, 힘들게 버틴다...고 생각하는 동안 그도 누군가에 의해 버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산다는 것이야말로 치사하고 치열하고 아픈 것이며, 종국에는 그것을 껴안고 공생하면서 살아내는 것이 비로소 평범한 어른이 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으며 살아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만,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입니다. 상처를 과시할 필요도, 자기변명을 위한 핑곗거리로 삼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상처를 짊어질 뿐이며 살아가는 동안 껴안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나갈 뿐입니다.
적응하고 싶고, 섞이고 싶고, 더 이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싶지 않지만 어쩌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이 세상 아래서 웃어내는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인생은 행복을 좇는 과정이 아니라, 아픔을 마주하는 과정이라고, 고통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라고.
고통을 마주하며 나아가는 삶에서 다른 무엇보다 버티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명제일지 모릅니다. 다만 버티는 삶이란 웅크리고 침묵하는 삶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오래 버티기 위해서 지금 처해 있는 현실과 나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훈련입니다.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간절히 버티고 싶은 당신에게, 그러나 갈수록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질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끝내 버텨야만 할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해, 지금 버티는 삶을 살고 있다하더라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왔다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버티는삶 #삶의길 #고통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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