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누구나 기피해야 할 인간 유형

2024-10-01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NGO. 행복한가




"이런 사람은 당장 손절해야 합니다."

 

SNS에서 '인간관계에서 피해야 할 인간 유형'에 관한 콘텐츠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제법 쏠쏠하게 나오는 조회 수와 댓글 수를 보면 꽤나 호응이 좋은 것 같다.

나 또한 궁금해서 이런저런 관련 영상들을 보았다.

저마다 피해야 할 인간 유형을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항상 빠짐없이 나오는 인간 유형이 있었다.

지나치게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사람을 곁에 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근거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우울한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들은 전염되기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런 유형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몇 번 들어주다 보면

듣는 이를 감정 쓰레기통 취급한다는 것이다.

 

피해야 할 인간 유형에 매번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사람이 들어가는 걸 보다 보면,

사람들이 참 몰인정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사람은 대체 누구를 만나야 하는 건가 싶다.

내가 지금 당장 너무 우울한데, 대부분이 나를 기피한다면

씁쓸함을 넘어서 너무나 괴롭지 않을까?

 

사람들은 우울한 사람이 한없이 우울할 거라고 지나치게 속단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결코, 인간의 자아는 단일하지 않다.

한 개인이 가진 감정은 굉장히 복합적이며 다양하다.

그렇기에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점,

나아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 이모르 저, <잘될 일만 남았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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