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정보]80대의 얼굴 없는 천사

2025-11-05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NGO. 행복한가



물질보다 마음이 더 귀한 세상에서, 때로는 한 사람의 조용한 나눔이 우리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곤 합니다. 광주 서구에서 28년간 살아오신 80대 어르신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밝히지 않은 이 ‘얼굴 없는 천사’는 최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려 5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서구장학재단에 기부하셨습니다.



서구장학재단이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의 기부일 정도로 주목을 받게 된 이 사연은, 그 금액을 떠나 그 의미가 더 깊고 특별합니다. 어르신은 자신이 살아온 동네, 고향처럼 정들었던 서구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자리를 떠나기 전, 자신을 품어주었던 지역사회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싶은 마음이 전달된 것입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깊었을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기부를 전하면서 어르신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 딸 그리고 손주 같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면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말이었습니다. 수줍게 건네신 말 한마디에 어르신의 진심이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이 전해진 순간이었죠. 그것이 어르신의 기부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서구장학재단은 어르신이 건네신 소중한 기부금을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도 서구장학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구내 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성적 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 행복 장학금 등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며 미래를 일궈나갈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부금은 더 많은 학생들의 삶에 따뜻한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장학재단의 이사장은 이번 어르신의 선행과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부는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다는 의미를 넘어, 그 정신이 전해지고 확산되는 하나의 의미있는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언젠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얼굴 없는 천사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조용하지만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저 누군가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기만을 바라는 마음들. 그런 마음들이 하나씩 모이면,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저 한 사람의 기부 이야기를 들은 것이 아니라, 진심이 전하는 울림을 함께 느낀 셈입니다. 얼굴 없는 천사, 어르신의 용기 있고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따뜻함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 글의 저작권은 행복한가에 있으며 모든 페이지 내용의 소유권은 행복한가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내용을 공유하실 때에는 글 하단 또는 제목에 '행복한가'를 반드시 표기 바랍니다.)




행복한가

대표자: 최승렬 

사업자등록번호: 122-82-08759
주소: 서울시 구로구 부광로 88 구로SKV1센터 B동 715호 

전화번호: 1661-8965

팩스: 02-2060-5718  

이메일: happyfamily@m-letter.or.kr


ⓒ 2024 all rights reserved - 사단법인 행복한가

사단법인 행복한가

대표자: 최윤일 | 사업자 등록 번호: 122-82-08759

주소: 서울시 구로구 부광로 88 구로SKV1센터 B동 715호

전화: 1661-8965(10:00~17:00) | 팩스: 02-2060-5718

이메일: happyfamily@m-letter.or.kr

후원안내

우리은행 1005-501-411363 

(사단법인 행복한가)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사단법인 행복한가

📍개인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되어 후원 중인 경우, 후원 내역이 자동으로 국세청에 신고되어 별도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