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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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좋아하던 하영이
베트남에서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온 7살 하영이는 한글 공부를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하지만 하영이가 지내는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귀화신청이 되지 않은 엄마는 정부 보조금도 받지 못하고 빚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겨우 구한 집은 가구 하나 없이 바닥에 깔린 이불이 전부입니다. 늘 엎드려서 공부하는 하영이는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나이에 바르지 못한 자세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하영이의 건강한 학습을 위해
행복한가는 벽에 기대거나 찬 바닥에 엎드려 공부를 하는 하영이를 위해 후원자님들과 함께 필요한 학습 가구(책상과 의자 1세트)를 구입하여 지원했습니다. 하영이는 이제 바닥이 아닌 새 책상에서 학교 숙제도 하고 좋아하는 한글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엎드려 있을 때에는 책을 더 보고 싶어도 허리와 다리 통증 때문에 집중이 힘들었지만 책상에서 공부하게 되면서 학업 능률도 오르고 자세도 교정되었습니다.
행복을 선물했습니다
요즘 하영이는 자기 전 엄마와 함께 책상에서 동화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책상이 생기고 나서 엄마도 마음적으로 부담감이 덜어지고 하영이를 좀 더 신경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영이는 엄마랑 같이 책을 읽으면 잠도 잘 오고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하영이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행복을 나누는 일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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