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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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했지만 자신에게 돌아온 남편의 채무를 해결하느라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당뇨까지 얻었던 미현 씨는 끝없는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좌절이 하나뿐인 딸의 꿈까지 좌절시킬까, 내 아이한테만큼은 자신이 겪은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행복한가는 위 가정처럼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경제활동도 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했던 소영이는 지원 이후 미술학원에 계속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소영이는 웹툰작가의 꿈을 품고 학원에 열심히 다니고 있으며 학원에서 개최한 대회에 입상하여 상품으로 태블릿도 받아 매일 늦게까지 그림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교관이 꿈이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습환경이 좋지 않았던 중학생 소미는 후원금으로 영어학원과 보습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건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다는 걸 알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홀로 아이를 키우며 기댈 곳 하나 없이 현실과 싸우고 있던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가와 함께 또 다른 행복을 만드는 귀한 일에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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