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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가족 일상이 주는 행복을 전합니다.

  • 2018

    11.27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을 고마웠네"

    교훈

    #가족 #자녀 #유서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에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어 세상 무너져
    험한 세상 속을 버틸 수 있게 해줌도 자네들이었네

    병들어 하느님 부르실 때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노릇 버거웠지?
    큰애야... 맏이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고맙고 사랑 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

    난소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70대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남긴
    짤막한 유서 내용입니다
    이처럼 주고도 고맙기만 한 사랑이 부모의 사랑이 아닐까요?

    - 행복한가 가족 / 조은선 -


    Mono Piano - 그대를 위한 기도  

9

개의 댓글
  • 김영곤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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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글 여러 번 읽어보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30년전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그리고 두 아들 키우면서 행복했던 날들이 겹치면서....행복했습니다.커 가는 아이들 보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행복지기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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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마음을 가지셨다니 김영곤님 덕분에 저희가 더 행복하네요~
      더 많은 행복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서용칠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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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줄줄만아는 바보
    제몸보다 새끼들의 몸을 더 아껴주는 희생
    주고 또주어도 다 못주었다고 후희하는 사람
  • 조병준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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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자식 걱정만...
    눈물이 글썽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아~
  • 김상헌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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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아가겠습니다.^^
    따뜻함이 묻어나옵니다.
  • 이교환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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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짠~해지는 엄마의 자식들에 대한 마지막 글입니다. 엄마가 아닌 누가 이런 사랑의 글을 남길 수 있을까요. 오늘 이 아침에 엄마들의 자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았습니다.
  • 감사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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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
    자주말해야는데 왜케 쉬운듯 쉽지않네요..
    • 행복지기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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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음먹으셨으니 직접 사랑한다고 말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