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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타령하는 오빠,,너무 답답해요

    부모

    By 고은아

    2019-04-24

    저는 30대초반 대학졸업하고 계속 꾸준히 일을 해왔고 현재는 K은행. 봉급 적지 않습니다

    3년 사귄 남자친구는 있지만 결혼할 생각이 없고. 결혼해도 딩크로 지낼 생각입니다

    별로 애기가 예뻐보이지도 않고 잘 키울 자신도 없어요.

     

    저희 오빠는 30대 중반이고 S기업에서 근무중입니다

    오빠는 공무원 7급 시험준비하다가 9급으로 목표하향,, 그렇게 5년 날린 뒤
    시력 문제로 공익판정 그리고 어찌 겨우겨우 S 대기업에 입사해서 다닌지 이제 1년 조금 지났습니다. 저희 오빠지만 얼굴 잘생겼고 허우대 멀쩡합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결혼생각이 없고 어머니께 효도하면서 계속 같이 살 생각이예요 어머니 사업수완이나 금전적인 감각이 좋으셔서 제가 월급타면 모두 어머니께 맡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빠가 너무 네가지가 없어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여자 홀몸으로..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셨습니다.
    부족함같은거 느낄 일 없었고 그동안 참 세식구 단란하게 살아왔습니다.
    근데 이제 대기업 입사했겠다, 월급받기 시작하면서 오빠는 어머니한테 속옷한 벌 사드린적도 없으면서 (치킨 사들고 온게 다임)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결혼하고싶다고 집사는데 돈을 보태달랍니다. 서울소재 10억이 넘어가는 아파트를,,

    사귄지 얼마 안됐지만 여자쪽도 나이가 적지는 않아서 결혼얘기가 빠르게 오갈수는 있는데 어쨌든 여태까지 경제적 원조가 전혀 기억이 안나는건지 정말 염치없는 모습에 정이 다 떨어지네요. 어머니는 또 귀한 아들이라고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10억은 너무 큰돈이거든요.
    왠지 제가 드린 돈까지 어머니가 다 줄까봐 불안하고,, 결혼 안하는 내 손해같은 느낌이고,,,어머니 노후는 온전히 나만 책임져야 하는건지,,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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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안철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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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께 본인 돈 찾으세요 오빠일은 오빠일 부모봉양은 자식도리 어린이의 효도는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는것 성인이 되어 효도는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사는것 돈 관리는 이제 본인이 하세요
  • 임헬레나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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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어느 결혼식 다녀왔고, 10여 년간 유럽에서 생활하다 온 사람입니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어머니께서 홀어머니로 아들을 잘 못 키우셨네요.
    결혼은 두사람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함께하는 삶인데 '10억짜리 아파트'라니요.
    결혼식비용만 줄여도 타인에게 '구걸'하지않고 빌라 정도는 살 수 있을 텐데요.
  • 호구란 이름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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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안하면 겪는 대표적인 문제네요.
    어쩔수 없어요 결혼 안하면 그냥 평생 호구로 살아야 해요 그게 억울해서 다들 결혼 하는 거랍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이게 끝이 아닐껄요.
    조카 태어나면 딩크족 고모는 그냥 호구일뿐...
    그저 그대의 선택이니 억울해 하지 마시길.
    저두 처녀때 똑같은 일이 있었죠.
    참고로 부모께 들인 돈은 그냥 부모돈이에요.
    내돈 아니에요.
  • ㅇㅇ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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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라도 금전 문제가 얽히면 원수지간이 되기도 해요. 친오빠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에게 맡긴 돈은 잘 관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