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누기 > 해우소

해우소

고민, 참지말고 비우세요.

  • 정내미 뚝~!

    부부

    By 군산댁

    2019-03-21

    갑자기 삶은 계란이 먹고 싶어서 계란을 삶으려고 준비중이었어요.

    남편이 인터넷 검색을 해보더니

    "가장 맛있는 계란을 삶는 시간은 8분이래. 노른자가 알맞게 익어서 젤 맛있다네~?

    대신 펄펄 끓는 물에 넣어야하고 식초, 소금 약간 넣어야해~"

    "오케이~!!^^"

    물을 올리고 펄펄 끓는것을 확인한후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 투입~!

    시계를 보니 정각이더라구요.

    8분을 가리키면 꺼내야지~~^^

    불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저에게

    식초는 넣었냐.  소금은 넣었냐. 끓는 물에 넣은거냐...잔소리 잔소리....

    드뎌 8분이 되어 찬물에 얼른 계란을 담갔죠~

    남편이 삶은 계란 껍질은 벗기는데 이게 말끔하게 벗겨지지 않고 속살까지 뭉게져서 벗져지는겁니다.

    그러더니 하는말~

    8분 삶은거 맞어?

    응(난 정확히 8분 삶았음)

    그냥 시계로 보지 말고 스톱어치로 했어야지~

    헐~~~~~(정내미 뚝~!!)

    누가 계란 삶는데 스톱어치로 초까지 재가면서 삶느냐고요~~

    얼마나 완벽하게 삶은계란을 먹을려고~!

     

     

     

3

개의 댓글
  • 이해정
    2019-05-29

    삭제

    잔소리는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관심이 없으면 신경을 안쓰는 것이니 잔소리도 안하겠지요.
    위 글을 올려 주신 분은
    일부러(고의적으로)두서 너번 더 하세요.
    그러면 급한 놈이 우물을 판다고 남편이 삶는다고 할 것 같네요.
    제대로 삶아진 계란을 먹으면서 칭찬해주세요.
    정말로 당신은 계란은 잘 삶는다고....
    그러면 그 일은 남편의 몫이 됩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안 삶으면 먹고 싶을 때 혼자 삶아서 먹으면 됩니다.
  • 최규연
    2019-03-26

    삭제

    사연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잔소리에는 무관심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