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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고민, 참지말고 비우세요.

  • 대화단절

    부부

    By 나팔꽃

    2019-03-18

    안녕하세요?

    충남 단양에 살고 있는 새벽편지 구독자입니다

    뭐 구독이라고 할것도 없고 제가 원하지도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새벽편지라는 이름으로 메일이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제가 신청한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쭉 받아보니 좋은 글이고 해서 지금까지 3년넘게 받아보고 있는데 사실저도 매일

    읽어 보지는 못하고 일주일에 2.3회 읽어 봅니다

    요즘은 새벽편지가 행복한가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러면서 인제 여러가지 가족관련 이야기들이 올라오니 참 더 신선하고  좋습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일상상담코너같은 방법으로 해우소라는 구역을 만들고 상담아니 상담도

    해주는것 같아서 저도 몇글자 적어 봅니다

    이제 50대 후반이면 인생의 3분의 2는 살았다고 봐야겠지요

    자식놈들도 웬만하게 다 지들 밥벌어 먹고 살 정도 되었고 우리부부 건강하고 그러니

    저는 나름 잘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요 몇달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인이 말수가 점점줄어들더니 어느날부턴가 저하고 대화하는 것을 피합니다

    제가 뭐 잘못했나 싶어 물어봐도 아니라고 그러고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자식들한테

    물으니 엄마가 갱년기가 온것 같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갱년기 증상을 찾아보니 뭐 다양하게 있는것도 확인했고 그래서 저도

    열심히 기분 맞춰주고 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내는 좀처럼 저하고 대화를 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몇번 노력하다가 저도 또 팍하고 한소리 지르고 그러면

    또 더 부부사이가 냉랭해지고 그런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하겠지만 그래도 그전에 제 노력으로 부인가 대화하고 싶어

    조금더 노력해보자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갱년기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아내의 마음을 열게 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4

개의 댓글
  • 이해정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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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들만 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부부도 모르는 문제이군요.
    제 생각에는 시간이 약일 때가 있습니다.
    상호간에 큰 문제가 없으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안달할 필요는 없지요
    가끔씩은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때가 있거든요
    지금이
    노년을 어떻게 보낼까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근후교수(작가)의 "니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라는 책을 권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재독하고 있는데, 앞으로 두서너번 더 읽으려고 하는 책입니다.
  • 갱년씨
    2019-03-26

    삭제

    진심을 담은 편지를 한번 적어보는건 어떨까요?
  • 흐음
    2019-03-19

    삭제

    흐음... 갱년기때는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게 역시 좀 좋을것 같아요~
    인제 꽃도피고 할텐데 꽃도보러 다니시고
    아내를 여자로써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아름답다 칭찬해주는등
    그런 노력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갱년기라하면 여성으로써의 역할이 신체적으로 폐경을 맞이하게되면서 자존감이 많이 하락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갱년기 아내로 인해 고민하는 남편분 너무 멋지신거 같아요~!
  • 행복이네
    2019-03-19

    삭제

    아내분과 함께 차를 타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요즘 갱년기인데 바다를 보고 산을 보고하니 마음이 좀 트이더라구요. 무엇보다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