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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 화장 지우기 무서워요

    부부

    By 예쁜껍데기

    2019-01-18

    나이들어서 그런가 새해 되니까 갑자기 모공이 자꾸 눈에 띄네요

     

    남편은 그냥 예쁘다 예쁘다 해주는데

     

    사실 집에서 쌩얼로 있기 편하지 않아요

     

    늘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서 기본메이크업 하고 있는데.....

     

    저는 점점 게을러져가고.....

     

    저녁에는 어두우니까.....화장을 지워더 덜부끄럽지만....

     

    일 시작하기 전에 쉬는동안 메이크업강의 수강을 한적이 있어서

     

    제가 화장을좀 잘하는편이예요

    이목구비가 밋밋해서 도화지 같기도 한것도 한몫하고

     

    남편은 그냥 똑같다 그래요 되게 무성의하게

     

    다른 부부들은 방귀트고 트름하고 쌩얼은 연애시절에 공개한다는데

     

    저는 왜이렇게 저를 오픈하기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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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이글리버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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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얼 화장안한 상큼모습이 건강해보이고 좋아보여요 특히 집에서...
    6학년중반되니 더그런 느낌의 생각이에요 그기다 싱그러운 향만 약간 날리는^^
    저는 아직도 방귀안텃어요 제고집이죠
    앞으로도 그럴거예요ㅎㅎ
  • 별이엄마
    2019-01-21

    삭제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흐트러진 모습은 보이지 싶어하지 않으시는 예쁜껍데기님 사연을 들으니 그렇게 느껴집니다
    화장을 지운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세요
    그리고 오밀조밀 사랑스럽게 생긴 얼굴을 보고 스스로 칭찬해보세요
    이쁜얼굴로 보지 마시고 사랑스러운 얼굴로 보세요
    이쁜거와 사랑스러운거는 다르잖아요
    이쁜거만 추구하면 지금처럼 자꾸 자신감을 잃어가요
    나이 늘어서 모공이 커진다 하셨잖아요
    나이 들어서 이제 주름도 생길거구요
    다양한 잡티들로 생겨요
    그걸 적응하려면 내 얼굴에 함께 스며있는 느낌과 표정을 보셔야 해요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셔야 하고 그래야먄
    자신의 얼굴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답니다
    사실저는 1년동안 화장을 거의 안해요. 한두번 할까?
    그것도 립스틱만요
    하지만 저는 늘 제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답니다
    오똑한 코와 붉은 입술 커다란 눈 투명한 피부가 아니여도 얼굴이 품고 있는 분위기와 느낌에 따라서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수 있답니다

    • 예쁜껍데기
      2019-01-22

      삭제

      솔직히 글 쓸때는 답변에 큰 기대 안했지만....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저를 드러내는걸 노력해보려구요...ㅠㅠ 별이엄마님 조언이 변화하려고 노력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