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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전 d-day20 우리 엄마왈

    부모

    By 고매

    2019-01-15

    결혼전 d-day20 우리 엄마왈

     

    누구네는 시집가기 전에 2천을 친정에 주고 갔다던데~~~

    누구네는 사위가 잘나서 집안 가구를 다 바꿔줬다던데~~~

    이런 말들을 자꾸 하신다.

     

    분명 울엄마가 욕심 많으신건 알고 있었고, 사위덕 좀 보자 입버릇처럼 말해왔던게 사실이지만 

     

    우리 집안 대들보 역할을 하다가 이제 결혼해서 나가려니

    엄마는 자꾸 위에 저소리를 하시고 대학원 다니느라 집에 손벌리던 오빠는 취직은 아직이라고

     

    나더러 이기적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마당에

    아...가족이란 이름이 참 뭐길래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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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도래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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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먼저 결혼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휴~ 저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저희엄마도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엄마는 왜 맨날 돈돈돈거리는거야 정말 싫어! 막 이렇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근데 한편 생각해 보니깐, 그게 돈욕심이 많아서 라기 보다는 흠...
    엄마가 사위덕좀보자 라고 했던 마음엔 자녀가 돈많은집 시집가서 고생안하고 살길 바라는 마음이 클꺼에요~
    그리고 엄마는 사위덕보셔도, 그만큼 돌려주실 분이라는거 잊지마셨으면 해요~

    엄마가 지금 하는소리가 좀 듣기싫고 뼈아픈 소리 같아도, 엄마의 살아온인생을 보면서 헤아려 주세요
    넉넉하지않은 형편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라는것을 나부터도 엄마한테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저를 비슷한 환경에 놓이셨는데요, 다가오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고매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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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드립니다...! 그냥 엄마의 욕심 채워드린다는 생각으로 생활비를 드렸던 것 같은데 엄마의 인생을 헤아릴 생각은 못했네요...
  • 트리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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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가족이 족쇄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문제는 늘 돈 때문이더라구요
    상황 탓으로 생각하면서 엄마의 속상할 마음을 헤아려보세요
  • 무심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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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담아두지마세요~~그런가부다 하고 흘려듣는 기술이 필요해요~결혼하면 더심해지니까요~~!!그러다가도 또힘들땐 가족이 힘이되기도 하니까요~!!
  • 김단추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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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엄마들은 딸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길 바라시는 마음에 그런 말씀들을 하곤하세요
    저도 엄마가 비슷한 말씀을 하실때마다 버럭하며 속물같다고 화를 냈지만
    진지하게 대화해보면 엄마는 온통 제 걱정 뿐이시더라구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이 준비된 예비신랑임을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어머니도 한숨 놓으실거라 믿어요~!
    20일동안 엄마와 많이 대화하고 또 대화하세요

    생각보다 엄마는 딸을 더 깊게 생각하고 계실거예요^^
  • 별이엄마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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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집안의 대들보 역활을 해오셨다니 고매님 힘드셨을거 같아요
    결혼을 앞두고 계시다니 어머니의 말씀이 무겁게 느껴지고 또 아프게 들리시는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말씀은 안하셔도 누구보다 따님에게 미안해 하시고 계실거에요
    어머님 말씀은 그냥 푸념이려니 하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지 않을까요?
    이제 결혼준비하셔야 할텐데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