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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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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By 최수민

    2018-12-07

    일하는 엄마라서 잘 챙긴다고 챙겨도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부분이 많은 엄마입니다

    전업 주부로 아이들만 키우는 엄마하고는 상황이 다르지요

    그래서 가끔 기회가 되서 학교 엄마들하고 대화를 나누면 제가 몰랐던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듣게 되고 때로는 그것들이 제 마음에 상처로 남습니다

    얼마전에도 우연히 엄마들과 대화를 하다가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듣게 되었어요

    집에서는 몰랐는데 학교에서 자꾸 화가나면 씩씩거리고 운다네요

    또 선생님한테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들과도 다투기도 하고 그런다면서 아무래도 엄마가 많은 시간을 함께해주지 못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다고 엄마들이 얘기를 하는데 그냥 너무 속이 상해서 마음이 울컥하더라구요

    물론 그 상황에서 표현은 안했지만 집에 와서도 내내 마음이 안좋아서 저녁도 못먹었네요

    우리 아이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잘 안해요

    그리고 저도 바쁘다 보니 잘 물어볼 시간도 없었구요

    또 무슨일이 있으면 선생님이 전화주시겠지 하면서 지내고 있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선생님도 별 말씀 없으면 큰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같은 반 친구엄마들이 자기 아이들한테 우리 아이에 대해 듣고서는 생각한다고 조언을 해주는건데 저는 그냥

    기분도 상하고 뭐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어제 저녁에는 정말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할거라 생각이 되어서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저와 비슷한 엄마들 모두 모두 힘내시고요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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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지성지인
    2018-12-12

    삭제

    혹여라도 아이와 관련된 일이 있으면 선생님께 바로 여쭤보세요. 남의 얘기로만 듣게되면 주관적인 의견도 섞이게 되고 얘기가 와전 될수도 있으니 학교생활은 선생님과 의논하시는게 답인것 같네요.
  • 직장맘
    2018-12-10

    삭제

    마자요!!아니 좀 이야기 전달좀 안했음 좋겠어요..전해들어서 좋은건 별로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