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누기 > 해우소

해우소

  • 호주에 사는 언니

    형제/자매

    By 멀리멀리

    2018-12-04

    언니는 20살때부터 호주에 가서 살기 시작하였고, 저는 한국에서 살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언니와 저는 성격이 맞지않았고 자주 싸웠어요

    근데 언니의 폭행이 너무 심했어요. 걸핍하면 입으로는 폭언을 몸으로는 폭행을 했거든요.

    근데 저는 욱하는 마음에 언니한테 심하게 많이 대들기도했어요. 하아 정말 끔찍해요 그때의 기억들을 떠올리기란.

     

    근데 세월이 흐르고 언니의 행동이 언니도 마음에 상처투성이였떤 사람이라는걸 알게되고

    또 나또한 언니한테 대들고 한 행동이, 언니도 자존심 많이 상했겠다 싶은 생각도들고

    누구하나 잘잘못을 따질수가 없엇겟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유연해지기도 했어요

     

    근데 당장 다음주에 한국에 온다는데... 마주할 자신이 없네요 ㅠ.ㅠ

    지난시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하루하루를 같이살고싶지않아요.

    그렇다고 도망치듯 집에서나와 언니가 집에있는동안 부랑자마냥 친구집 전전하기도

    처량맞고...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너무너무 속상하네요.  

9

개의 댓글
  • 지나가는사람
    2018-12-06

    삭제

    아직 언니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런 상태로는 해결하고 싶어 다가갔다가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우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돌보았음 하네요. 자신의 상처가 더이상 상처로 느껴지지 않을때,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때 언니와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이해하는 것과 느끼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봐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진심으로 용서하기 전까진 관계가 회복되기 힘들꺼에요. 지금은 언니와 거리를 두고 서로에게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분명 당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해줄 사람이 있을꺼에요. 저도 글로써나마 당신의 아픔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 해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더 힘든 싸움이 될 수 있겠지만 화이팅 하자고요!!
    • 멀리멀리
      2018-12-07

      삭제

      위로가 느껴져요 고마워요.
  • 보라맘
    2018-12-06

    삭제

    • 멀리멀리
      2018-12-07

      삭제

      참 무섭고 겁나네요 ㅠ
  • 오미선
    2018-12-05

    삭제

    저도 동생이랑 사이가 별로인데요 사실 뭐 저도 그렇게 잘한것도 없고 동생도 같은입장이고~~~
    저희 자매는 자주 서로에 물건사용때문에 다퉈요
    저는 그냥 자매니까 말하지 않고도 사용할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동생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저희도 말도 잘안하고 서로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런 딸을을 보면서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는것도 모르는건 아닌데 잘 안되더라구요

  • 민들레
    2018-12-05

    삭제

    피하는게 답은 아닌듯 합니다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마주 하세요
    그래야 해결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