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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 고집불통 남편

    부부

    By 서미자

    2018-11-20

    잔소리도 안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뭐든지 해도 뭐라하지 않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보고 복받은 여자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딱 한가지 불만은 있지요

    우리는 시골에서 30년째 농사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둘이 하는 농사라 협조하는게 중요한데요

    남편이 도대체 저 하고 의견이 안맞고 뭐를 해달라고 해도 본인의 고집대로만 합니다

    그래서 어쩔때 생각해보면 농사일을 제가 더 많이 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저는 농사일할때만큼은 남편이 고집불통 바위라는 생각을 합니다

    수년간을 그렇게 살았는데 고치기는 힘들거 같은데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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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오미자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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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제 남편이랑 한바탕했네요
    남편은 저보고 잔소리가 많다고 하지만 그래서 짜증난다고 하지만 제가 봤을때 남편은 제가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뭐가 진행이 안되는것 같아요
    근데 남편은 그걸 잘 모르더라구요
  • 나비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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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부부는 의견이 안맞아요
    이제는 그러려니 하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는것이 가장 좋을꺼 같아요
    • 서미자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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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님 말처럼 원래 그러려니 하고 싶은데 평상시에는 그렇게 하고 사는데 가끔은 그게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정신수련하는 자세로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지요
      자기 의견대로 하고 싶은거 빼고는 우리 남편이 다른건 다 좋은 사람이거든요
  • 비움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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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비우고 남편이 하라는대로 하시고 결과물을 보고 얘기해보심이..
  • 별이엄마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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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을 나눠서 하세요.
    근데 그것도 힘드실것 같긴 한것이 우리 부모님도 엄마가 아버지 때문에 농사일 빨리 빨리 하기 힘들다 하시거든요
    이것한다 저것 한다 계획만하고 있다고 일에 순서를 모른다고 엄마는 항상 그러시는데 결국은 다 진행 되더라구요
    남편분 방식은 그대로 존중하시고 미자님은 미자님 방식대로 하시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지금처럼 그렇게 해오셨잖아요
    다음에 또 힘든일 있으시면 이곳에 남겨주세요 저희가 잘 들어 드릴께요
    미자님 남편분과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