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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 재수없는 놈

    부부

    By 이혼고민

    2018-11-08

    우리남편은 다른 사람이 보면 매너좋고 가정적이고 잘생겼고 아이들 잘 보고 등등 완벽한 남편인듯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신랑 잘 만났어! 부럽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어! 안그러면 어떻게 저런 남자를 남편으로 만났대"

    등등등 저를 부러워 하는 소리들을 하지만 그건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남들 보기에 그런 남편이지만 저한테는 정말 무관심하고 무능하고 재수없는 남편이거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한없이 사람만 좋은거.

    딱 거기까지에요 사람만 좋아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포장만 잘된 그런 상품이에요

    다른사람없을때 저한테 말도 잘 안해요

    그뿐아니에요 집에서 얘들 안봐요

    집안일 관심없어요

    생활력 없어요

    있음 쓰고 없음 안쓴다 이런 주의로 살고요

    몸 엄청 아껴서 회사일 빼고는 다른 일안하려고 해요.  회사일도 알게 모르게 요령 피우죠

    다른 사람들이 그걸 모를뿐이지요

    그러니까 제가 그런 남편하고 사니까 제가 더 사나워 지고 억척스러워져요

    근데 사람들은 저보고만 뭐라고 하죠

    이런 이중적인 남편하고 사는거 이제 지치네요

    짜증나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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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또미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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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좋은 모습 보면서 살아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 인생무상
    2018-11-08

    삭제

    마음을 비우세요...남편한테 원하지말고 번인이 할수있는데 까지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