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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은 남의 편 줄임말이라면서요?

    부부

    By 내편

    2019-05-15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엄마엄마거리면서 왕복 3시간거리 시댁 뺀질나게 드나드는 남의 편. 

    제가 어떤 음식을 해다 바쳐도 엄마 음식 솜씨 못따라온다고 지랄..

    내가 산후우울증으로 울고 있어도 아랑곳않고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마누라가 버젓이 있는데 밥도 못얻어먹고 다닌다고 나 들으라는 듯이 큰소리로 통화하고

    아... 이 지긋지긋한 생활 언제 끝나나

    얄미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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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11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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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싫으면 이혼하시는걸 권합니다...
  • 별이엄마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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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들이 조금 아이같은 모습이 있잖아요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남편분과 깊이 있게 대화 나눠보세요
    부모로부터 독립했으니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하고 또 가정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을 대화를 통해 알려 주세요
    그럼 두분의 관계가 훨씬 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이해정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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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는 많은 자식들을 낳았기 때문에
    싸우면서도 형제간의 우애가 있어 다양한 형태의 삶을 보면서 살아왔는데,
    요즘은 한 두명의 자식을 낳아 기르다 보니 아들과 어머니 간의 관계가 너무 의존적으로 변했습니다.
    내 주변에도 글을 올린 분과 같은 형태의 삶을 살다가 이혼한 부부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법륜스님이나 일부 성직자들께서는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아이들이 성인(20살)이 된 이후에는
    별거를 하거나 이혼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말고 하면 더 하는 것이 인간인지도 모릅니다.
    글을 올리신 분은 결혼 10년차이라고 하니 이제 초등학생 학부모이겠네요.
    생각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취미활동을 하면서 남편의 활동을 잊을 수 있는 삶을 살다보면
    그 남편도 언제인가는 깨닫고, 아들의 역할에서 남편과 아버지로 돌아 올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시기(계기)는 남편이 아픈 고통을 느낀 이후가 될 수 도 있겠지만....
    정재승교수의 "열두발자국"이라는 책에서 읽어던 기억이 나는데
    어려움이 닥쳐을 때 죽음을 생각해 보라는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납니다.
    • 내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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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럽게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생사를 놓고 보면 벌 일 아니지만 생각을 떨치기가 쉽지 않네요
      육아에 매진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 소리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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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된 며느리도 문제지만 이런 남편 만나면 정말 문제다. 많이 힘들겠네요. 제발 엄마들이 결혼 시키면 내 딸, 내 아들좀 놔둬요. 한 가정을 이루고 지덜 둘이 지지던 볶던 살게 놔둬야 하는데 언제까지 붙들고 살려고들 그러시나요?
    • 내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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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 자식들이 커서 반려자를 데려와도 안그래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못배워먹은 사람처럼 집착하지 말아야죠
  • 차현주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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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많이 힘드시겠어요?
    10년이나 되었는데 어떻게?ㅠㅠ
    저희는 결혼 7년차인데 저흰 시댁이 가깝기도하고 신랑이 걸핏하면 엄마엄마 하고 우리식구는 항상 시댁식구와 시엄마가 키우고있는 조카까지 포함이었죠?
    내 음식에도 적응을 해야 할텐데 시엄마는 걸핏하면 반찬,국 해다나르니 제 음식에 익숙해지기도 힘들고?진짜 속상했었어요?
    그래도 딸 아이 낳고 나니 좀 달라지더라구요?
    시간이 약일지도?ㅠㅠ
    힘내세요?

    • 평안함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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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6년이 지났는데 남편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제 마음은 벌써 비웠구요.
      그냥 내몸이 편하니 좋다 생각하고 삽니다.
  • 내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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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약이라니 까마득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