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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붕 다른 가족, 어색한 가족관계 해결법

    #가족 #대화 #상호작용

    한지붕 다른 가족, 어색한 가족관계 해결법


    요즘 인기있는 예능프로그램 중에는 유명인들과 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어린자녀들과의 모습 뿐만 아니라 이제는 다 성장한 자녀들과의 일상모습 등 자녀의 연령은 다르지만 한 가족의 일상생활의 상호작용을 우리는 다소 리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스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가족 안에서는 아내이자 남편, 엄마이자 아내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들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볼 수 있다는 호기심도 있겠습니다. 또한 시청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녀들과 같은 공간에 있지만 대화 없이 TV만 보고 있는 아빠, 일상생활의 안부만을 형식적으로 묻고 있는 부부, 자녀가 해야할 일들을 계속 체크하고 다그치고 있는 엄마, 우리는 한 가족이지만 한지붕 안에서 각자의 역할에만 충실한 어색한 가족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경쟁은 치열해져가고 있습니다. 가족 각자가 이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애쓰면서 우리는 바쁜 일상생활을 버텨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조기교육에 시달리는 아이들, 입시에 허덕이는 청소년들, 취업준비에 힘들어 하는 청년들, 힘든 경제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장년층들, 이제는 잃어가는 건강과 외로움에 신음하는 노년층들...이것이 우리 사회의 자화상입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가족이 모여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서로의 힘듦을 보듬어줄 여유도 우리는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족의 문제점을 사회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가족끼리의 어색함을 허물고 소통이 되는 따뜻한 가족으로 바로 서고 싶다면 지금부터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우리에게 이 사회의 힘듦을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지 못한다면 이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침내 가족 안에서 가장 취약한 에너지를 가진 구성원이 증상을 나타내게 되고 우리는 소위 그 구성원을 문제를 일으키는 골칫거리로 비난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이 건강하게 이 사회에서 한 몫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튼튼하게 버텨 주어야 하고 그 안에서 구성원들 서로가 생생의 에너지를 주는 친밀한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색한 가족관계를 허물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볼 수 있을까요?

    ■어색한 가족관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

    첫째,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대화합니다.

    가족간의 대화에서는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전달하는 대화에서 언어적인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몸짓이 주는 비언어적인 메시지도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상대방에게 다가가서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할 때 상대에게 관심과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입니다. 아내가 얘기 할 때 TV를 계속 보고 있는 남편, 아이가 말하는데 아이를 바라보기 보다는 계속 집안일을 하면서 얘기하는 엄마,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둘째, 객관적인 상황-내 감정표현-기대요청의 존중대화를 합니다.

    우리는 가족들 서로에게 지시, 확인, 비난의 말을 많이 하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우리 자녀에게 배우자에게 일주일 동안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상대방에게 물어보아도 좋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상대방의 기분 또한 물어 본다면 그 말을 계속 써야 하는지 줄여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드러운 비난부터 거센 비난까지 비난의 말을 은연중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서로에게 벽을 쌓게 하고 각자의 에너지를 뺏고 부정적인 기운을 전달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판단이 들어가지 않은 객관적인 상황, 거기서 느껴지는 내 감정, 상대방에게 바라는 기대를 요청하는 대화를 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늦게 들어올 때 “당신은 왜 맨날 늦어요?” 라는 말이 아니라 “당신 이번주에 이틀을 이어서 새벽에 들어왔는데 내가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난 당신이 일찍 들어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집안일을 도와줬으면 참 고맙겠어요.” 이 대화를 실생활에서 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기 감정의 수용과 조절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수히 많이 쓰는 비난의 대화는 가족끼리의 대화와 소통을 단절시키고 서로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가중시킵니다. 이 대화법을 쓸 수 있도록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가족끼리 모여 보드게임, 운동이나 가족회의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가족끼리의 단합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각자 피상적인 소통만을 한다면 그것은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집 안에서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한다던가, 실외에서 베드민턴, 탁구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운동을 한다면 친밀감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맛있는 간식을 즐겁게 먹으며 한 주간 있었던 일들을 서로 나누고 공감, 격려해 주며 가족규칙을 같이 정해 나가는 가족회의를 가진다면 가족의 친밀감과 결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역기능적인 가족이 아니라 서로 생명력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가족이 될 때 우리는 고된 세상을 버텨나갈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가족에게 나는 어떤 에너지를 주고 있는지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106027&memberNo=12161421&searchRank=90
  • 사랑이
    2019-05-15

    삭제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