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더하기 > 가족매너

가족매너

가족에게 상처주지 않는 상황 대처법을 확인해보세요.

  • 아이의 거짓말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다뤄라

    가족매너

    #아이의사회성 #육아 #거짓말


    아이의 사회성 / 저 : 이영애



    만 4~5세가 된 아이에게 엄마가 "누가 이거 쏟았어?"라고 물을때 "공룡이 와서 그랬어" 또는 "아빠가 그랬어" 등과 같은 대답을 한다면 이는 거짓말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아직 환상과 현실을 제대로 구분할수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만 5~7세까지는 "혼이 나는 사람은 나쁜사람이다. 그런데 착한 사람은 절대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만 7세까지는 남을 속이려는 음흉한 속셈때문이 아니라 아직 여러가지로 미숙한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때문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마음을 공감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시시비비를 가리고 올바른 훈육을 해도 늦지않습니다.
    "혼날까봐 무서웠어? 너는 아직 어려서 우유를 쏟을 수도 있어"하면서 마음을 다독여주고 그 다음 "그런데 다음부터는 '내가 쏟았어요'라고 말해도 괜찮아" 하면서 적절한 지도를 해줘도 늦지 않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는 아동기로 성장하면 달라져야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거짓말이 갖고 있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힘을 이해할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은 도덕성과 연관된 진짜 거짓말이라고 봐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혼나는것을 피하려고, 잘못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자존심을 지키려고, 창피함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거짓말을 합니다. 

    부모의 강력한 무기는 따뜻함이어야 합니다. 화부터 내면 아이의 입술은 더욱 굳게 닫힙니다. 그보다는 먼저 왜 내 아이가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들여다 봐야 합니다. 그런다음 "네가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랬구나", "이유가 있었을것같은데 엄마에게 말해줄래?"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고싶었니?"라고 말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와 대화가 시작되면 "그런데 결국 거짓말인 것이 다 알려져서 너만 손해를 봤네. 어떻게 하면 네가 손해를 안 보게 될까?"하고 물어봅니다. 평소에 아이의 자기주장에 귀를 기울여주고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아이의 말을 믿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