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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이야기

  • 퀴리 가문의 자녀교육

    교육

    #품앗이교실 #노벨상

    "어머니가 나서서 품앗이 교실을 운영하라"

    마리는 자식들에게는 그런 고생을 강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매우 독특한 교육관으로 아이들이 공부에 취미를 붙이도록 했다. 두 딸인 이레네와 이브를 학교에 보내는 대신 친구들, 즉 소르본느대학의 교수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공부방에서 수업을 받게 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수학은 수학 교수의 연구실에서, 그리고 역사와 문학은 인문학 교수의 집에서 배우는 식이었습니다. 여기에는 마리의 딸뿐만 아니라 동료 교수들의 자녀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마리 퀴리 역시 자신의 실험실에서 이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주입식 교육보다는 항상 상상력과 창의력이 번뜩이는 과학 실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특별한 공부방에서는 전문 교수들로부터의 창의적인 수업뿐만 아니라 전인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바느질과 요리, 스키, 승마, 피아노, 그네타기 등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교육이 행해진 것입니다.
    그녀는 특히 두 딸에게 운동과 놀이를 즐길 기회를 최대한 많이 주려고 노력했습다. 운동 및 놀이기구들을 손수 마당에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즐겼으며, 주말엔 수영과 보트, 스케이트, 승마를 비롯해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본인의 학문지식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2대에 걸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가문으로 겁듭났네요!